전력거래소·농어촌공사, 협력사 ESG 지원사업 공동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4-07-23 10:22:32 수정 2024-07-23 10:22:32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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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반성장위원회]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는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국내 유일의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저탄소 중심의 공정한 시장운영과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 및 친환경 에너지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ESG경영 확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농어촌 자원의 효율적 이용・관리와 가치 증진을 통하여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경제・사회・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전문기관으로 농어업 분야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거래소와 농어촌공사는 ESG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기 쉬운 지역 중소협력사의 ESG 경영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진단・현장실사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 처음 참여한 전력거래소는 중소협력사의 수출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ESG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했고 올해로 3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는 농어촌공사는 EU의 공급망실사지침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협력사의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에 주안점을 둔 인권・윤리 경영시스템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공급망실사지침이란 기업경영 활동으로 초래되는 인권 및 환경에 대한 실제적·잠재적 부정적 영향에 대해 기업 스스로 식별·예방·완화하고 정보를 공개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다.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EU에서는 공급망실사지침이 통과되며 협력사의 관심도가 높은 인권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정립하는데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게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는 금리우대,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최근 국제정세 급변으로 인한 공급원가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납품대금 조정제도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등 공정거래협약제도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선구매 실천 이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전력거래소, 농어촌공사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동반성장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동반위 사업을 통해 지역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상생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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