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환대 곡성군수 후보 "인구소멸 극복, 농업기반 확충...모두가 행복한 곡성 만들겠다"
"곡성읍 석곡권 옥과권 3권역 지역특성 살려 균형발전...귀농귀촌, 출산양육 지원" 약속
"의료서비스 및 복지 프로그램 개발...섬진강등 관광자원 개발 및 문화 인프라 확충" 공약

[곡성=주남현 기자] "단 한번의 흔들림없이 평생 민주당의 뿌리를 지켜왔습니다. 오랜 당원 동지들의 우정을 기반으로 군민이 행복한 곡성을 만들겠습니다."
오는 10월 16일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 나서는 정환대 후보는 출마의 변을 이같이 밝히고 "청년인구 유입과 출산 장려 정책을 확대하고, 농업 기반 정비를 통해 생산성 및 소득 향상을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농촌도 잘사는 세상, 곡성의 자존심을 지키는 후보'를 자임한 정 후보는 전남도의회 2선 의원의 이력을 갖고 있다.
도 의원 당시 정 후보는 저수지 확장공사를 통해 겨울철 담수 확보, 맞춤형 소형농기계 보조사업 예산 도입, 축산농가 한우 경매시장 건립 염원인 '전남도 포괄 사업비' 마련 등의 실적을 남겼다.
정 후보의 눈에 띈 공약은 먼저 "축분을 펠릿화해 냄새로 인한 주거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펠릿화된 축분을 농가들이 편리하게 사용, 토양 개량의 거름으로 활용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축분 펠릿화 작업은, 이후 지역민에게 세부적으로 설명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국가적 과제인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 후보는 "곡성군의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출산양육 지원금 확보 및 보육 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청년 창업지원과 농촌주택 리모델링과 거주비 지원 등으로 청년층 유입과 귀농 귀촌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곡성읍권과 석곡권, 옥과권 3권역의 각 지역 특성을 살려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화합해서 모두 잘사는 곡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개발, 보조사업 자부담 완화, 관광 자원 개발 및 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관광인구 유입과 군민의 문화 혜택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정환대 후보는 "평생 농업인으로서 살아온 경험은 지역민들의 정서를 이해하고, 곡성의 농업위기의 상황을 극복하는 일꾼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정책과 비전을 반드시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 30일 이상철 군수가 당선 무효형을 받아 오는 10월 16일 곡성군수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곡성군은 현재 정환대 후보에 이어 유근기 전 군수와 최강현 부부행복연구원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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