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역량강화 연수

전국 입력 2024-07-29 10:53:15 수정 2024-07-29 10:53:15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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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원 40여명 참여 프로그램 안내 및 실제 수업 실습

중등교원들이 독서인문교육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무안=주남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의 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24~26일 순천시립 삼산도서관에서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력을 높이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중등 교원 40여 명이 모인 이날 연수에는 그간 학교 현장에서 독서인문교육을 지원해 온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교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실제 수업을 진행해 보는 실습도 이뤄졌다.


그림책은 주로 초등 및 유아들의 영역으로 여겨져 왔는데, 이를 중고등학교 독서인문교육 사례로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이어 독서인문교육 중 교사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프로젝트인 '작가와의 만남' 연계 활동도 펼쳐졌다. 이날 한 사례로 도서 '시간을 파는 상점'을 선정하고, 작가와의 만남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는 실습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독서인문교육을 향한 선생님들의 열정이 한여름의 더위보다 더 뜨거워, 깊은 감사와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가올 미래교육의 핵심이 될 독서인문교육이 학교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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