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웹툰, 카카오와 13개 작품 계약 체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수성웹툰은 카카오에 총 13개의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웹툰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무협 3작품과 로맨스 4작품, 액션 1작품, 판타지 5작품이다
카카오에 공급되는 웹툰은 "강호 미치다", "너를 만지면", "만렙으로 사는 법", "블러디 체어", "검신", "그 남자 처음 로맨틱", "마족의 계약", "별이 빈 소원", "악녀인데 남주를 주워버렸다", "악녀인데 요리를 너무 잘해", "악역에게 청혼받았습니다", "입술좀빌려주세요", "책만 보고 탑배우" 등 이다.
이 중 “악녀인데 남주를 주워버렸다”는 계열사 테라핀의 인기 원작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블코믹스 작품이다. 원작은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지에서만 3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유영학 수성 웹툰 사업총괄 대표는 “이번 계약은 수성웹툰이 다양한 연령과 기호의 독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한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장르의 작품을 공급하는 종합 웹툰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성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플랫폼과도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이후에 카카오 계열의 중국 PODO만화, 북미 타파스,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의 카카오웹툰글로벌에도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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