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상
'신안군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 지방자치의 혁신적 상생모델 제시

[신안=신홍관 기자] 전남 신안군이 14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까지 이틀간 김해시 인제대학교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우수한 공약과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일자리 고용 개선, 사회경제적 불평등 완화 등 7개 분야에서 총 353개 사례가 접수됐고, 그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86개의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대면 평가(발표)를 통해 최종 최우수상, 우수상이 선정됐다.
'다시 쓰는 지방자치 Resilience(회복력)'를 대회 주제로 주민의 참여, 상생과 화합을 통해 지역을 살리고 진정한 지방자치로 거듭나는 선순환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신안군은 '남이 가지 않는 길, 신안군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설립된 '신안군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은 정원수에 특화된 전국 최초의 사회적 협동조합 사례로, 신안군의 '1섬 1테마 정원'과 '세계 최대 섬 정원 프로젝트'를 측면 지원하는 전략사업 중 하나다.
협동조합을 통해 주민 조합원이 재배한 경관수목(정원수)을 섬 테마정원에 공급하면서, 주민소득 증대, 지방재정 절감,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소멸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 “추석 장보기는 폐광지역 전통시장에서 함께 합니다”
- 원주시,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
- 고창군, 2025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 고창군 정보시스템 중단 사고 대책회의…"군민 불편 최소화 지시"
- 순창군의회, 정례회 마무리…스마트 경로당·주민자치회 활성화 제언
- 임실군,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 성황…가을 힐링 축제 열려
- 장수군, 행정과 시민사회 협력으로 기본소득 시범지 도전
- 최영일 순창군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긴급 대응 지휘
- 임실N치즈축제 앞두고 가을꽃 향연…관광객 발길 사로잡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현석 신임 강원경찰청장 취임
- 2“추석 장보기는 폐광지역 전통시장에서 함께 합니다”
- 3원주시,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
- 4고창군, 2025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 5고창군 정보시스템 중단 사고 대책회의…"군민 불편 최소화 지시"
- 6순창군의회, 정례회 마무리…스마트 경로당·주민자치회 활성화 제언
- 7임실군,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 성황…가을 힐링 축제 열려
- 8장수군, 행정과 시민사회 협력으로 기본소득 시범지 도전
- 9최영일 순창군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긴급 대응 지휘
- 10임실N치즈축제 앞두고 가을꽃 향연…관광객 발길 사로잡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