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상

전국 입력 2024-08-02 08:30:49 수정 2024-08-02 08:30:49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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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 지방자치의 혁신적 상생모델 제시

제14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안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심사위원(왼쪽)과 신안군 박성진 정원산림총괄과장. [사진=신안군]

[신안=신홍관 기자] 전남 신안군이 14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까지 이틀간 김해시 인제대학교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우수한 공약과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일자리 고용 개선, 사회경제적 불평등 완화 등 7개 분야에서 총 353개 사례가 접수됐고, 그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86개의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대면 평가(발표)를 통해 최종 최우수상, 우수상이 선정됐다.


'다시 쓰는 지방자치 Resilience(회복력)'를 대회 주제로 주민의 참여, 상생과 화합을 통해 지역을 살리고 진정한 지방자치로 거듭나는 선순환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신안군은 '남이 가지 않는 길, 신안군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설립된 '신안군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은 정원수에 특화된 전국 최초의 사회적 협동조합 사례로, 신안군의 '1섬 1테마 정원'과 '세계 최대 섬 정원 프로젝트'를 측면 지원하는 전략사업 중 하나다.


협동조합을 통해 주민 조합원이 재배한 경관수목(정원수)을 섬 테마정원에 공급하면서, 주민소득 증대, 지방재정 절감,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소멸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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