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 선수 응원전

전국 입력 2024-08-06 13:12:20 수정 2024-08-06 13:12:20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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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종합스포츠파크 체육관에 시민 300여명 참석 열띤 응원

윤병태 시장(가운데)과 시민 300여명이 안세영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이날 오후 5시 50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 출전한 안세영 선수 응원전을 가졌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나주시 이창동 태생이다. 안 선수는 지난 2022년 2월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우승한 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며 고향 나주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응원전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시민 300여명이 피켓을 치고 응원봉을 두드리며 안 선수의 파이팅을 목청껏 외쳤다.


안세영 선수가 세계랭킹 9위 중국 허빙자오를 2:0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28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을 확정짓는 그 순간 체육관은 말 그대로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나주시는 결승전에 앞서 나주시배드민턴협회, 나주중앙초, 공무원 등이 참여한 유튜브 릴레이 응원 영상 제작과 더불어 지난 3일 나주정미소에서 8강전 응원전을 갖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8년 만의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이자 대한민국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나주의 딸 안세영 선수를 12만 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안 선수의 속 시원한 금빛 스매시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크나큰 선물이 됐다"고 축하를 전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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