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2분기 영업익 320억…전년동기比 41.7% ↓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파라다이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0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41.7%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73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으로 같은 기간 52.8% 감소했다.
파라다이스는 VIP 고객 수 증가로 인한 마케팅 비용이 상승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7월 개최된 ‘미디어·IR 데이’를 통해 미래 성장 전략을 밝힌 파라다이스그룹은 카지노 산업 퍼스트 무버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4개 카지노의 얼라이언스 구축 및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마케팅 비용 효율화와 영업이익 극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10월 카지노 VIP 서비스의 경쟁력이 집약된 라운지를 김포공항 국제선에 신규 오픈하는 등 운영 체계와 마케팅 통합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VIP 전용 영업장을 117평(388.31㎡) 규모로 조성해 오는 9월 오픈한다. 이를 통해 2025년 220억 원, 2026년 320억 원 등 지속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파라다이스 측은 밝혔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서울 지역의 VIP 전용 신규 영업장, 김포공항 라운지 등 카지노 얼라이언스 기반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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