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나도 작가 프로젝트' 연수
'한권의 책이되다' 주제 읽기 토론 서평 쓰기 등 독서 프로그램
[무안=주남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9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학생 글쓰기 및 책 출간을 지원하는 '나도 작가 프로젝트' 담당 교사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나도작가 프로젝트'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하는 책 쓰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서 머물지 않고 나아가 작가가 돼 책을 편찬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중‧고 총 50개교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를 주제로 책 읽기‧토론‧서평 쓰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 스스로가 1인 작가가 돼 평생 독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10여 년 학생 책 쓰기 활동을 진행해 온 김점선 교사(옥과초)의 '학생 책 출판 과정의 이해' 강연이 이뤄졌다. 김점선 교사는 1학기 및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학생들의 책 쓰기 작품을 올 하반에 책으로 엮어내는 출판 활동의 실질적인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양지애 파종모종 출판사 대표가 '책출판 디자인의 실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출판 저작권'에 관한 연수를 진행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 년 동안의 책 쓰기 프로젝트 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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