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日환경부 삼중수소 농도, 오염수 방류 후 10배 뛰었다 발표"
"'생명·안전 우선' 장기 추적조사 실시, 日 오염수에 방류 중단 즉각 중단 요구"

[제주=금용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개시 된 지 24일로 만 1년된 시점에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5만5000t의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 했고, 지난 7일부터 8차 방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당은 23일 배포한 논평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는 우리 생명과 자연에 가해진 심각한 폭력이고, 저명한 미국의 핵물리학자는 도쿄전력이 제공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데이터에 대해 부정확, 불완전, 비일관적인데다 편향적이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환경부 자료 마저 오염수 방류 지점 어류의 삼중수소 농도가 오염수 방류 두 달 후 10배로 뛰었다고 발표했고, 지난해 10월 이후에는 이 자료마저 제공하지 않고 있고, 도쿄전력은 방류 1년이 다 돼서야 해양 방류 전 측정 대상 방사성 물질에 '인체에 축적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중금속'인 카드뮴 동위원소인 '카드뮴(Cd)-113m'을 추가 했다"고 전했다.
제주도당은 "이렇듯 문제가 여전한데 윤석열 정부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정부는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장기간 추적조사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1년이
다 된 지금까지 기초자료조차 확보하지 않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최근 알려졌고, 일본 주변의 해류를 따라 삼중수소와 방사능이 옮겨갈 수 있는 먹이사슬을 추적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다.
아울러 "섬이라는 특성상 해양 오염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제주도민과 국민 대다수는 지금도 핵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불안해하고 있는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부여당은 일본 정부의 '안전하다'는 주장만 대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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