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꿈꾸는 K-POP 스타’ 경연대회 개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5개국 60여명 기량 발휘

부산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4일 ㈜영이건설 후원으로 2024년 다문화 청소년들의 사회적 교류 증진을 위한 ‘꿈꾸는 K-POP 스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호남권 최초로 시도하는 부산 첫 K-pop 고등학교가 오는 2026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꿈꾸는 K-POP 스타’ 경연대회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아이돌이 활발히 활동하는 등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사단법인 부산건강가정운동본부 주최, 해운대구가족지원센터 주관, 영이건설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5개국(한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중국) 60여명이 참석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다문화·비다문화 문화적 경험의 장을 마련했다.
꿈꾸는 K-POP 스타는 지난달 2,172건의 다양한 홍보(SNS, 전화, 문자, 우편 등)를 통해 1차 영상 심사를 거처 총 8팀(1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해운대구 좌동에 위치한 난다댄스학원(대표 은미정)에서 사전 전문가 댄스 트레이닝을 팀별 1회 진행해 본선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선에서는 창작성, 예술성, 표현력, 무대매너, 관객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1팀, 50만원), 우수상(2팀, 20만원), 특별상(1팀, 10만원), 참가상(4팀, 5만원(상품권)) 총 8팀이 수상했다. 상금은 후원자이자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인 영이건설에서 전액 지원했다.
조금순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꿈꾸는 K-POP 스타’를 통해 해운대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숨겨둔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해 문화적 역량을 지닌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담양군수 재선거 유력후보 A씨…경선불복 ‘10년 후보 무자격’ 당헌에 발목잡히나?
- 이정선 교육감 동창 감사관 채용비리 인사팀장 구속…검찰칼끝 어디까지?
- 광명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18개 동 방문
- KTL, 첨단 기능성 소재기반 산업 육성
- 경기도의회, "GH·경기신용보증재단 이전"...재검토 촉구
- 경기도의회, '파주 교하동'...경기경제자유구역 유치 언급
- KIA,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 생중계
- 안양산업진흥원, 산학관 협력 박차
- 의정부상권활성화재단-경기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 지원 MOU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2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3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4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5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 6담양군수 재선거 유력후보 A씨…경선불복 ‘10년 후보 무자격’ 당헌에 발목잡히나?
- 7글로벌 제약사들 대표 만난 트럼프 "미국서 생산 않으면 관세"
- 8오세훈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 조기 추경"
- 9트럼프,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전격 경질…후임 곧바로 지명
- 10트럼프, 외국 디지털 규제 조사 대응…韓도 영향 받을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