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상 의원 “근로환경 개선하면 신축 아파트 하자도 함께 줄어들 것”
전국
입력 2024-09-02 15:36:54
수정 2024-09-02 15:36:54
김정희 기자
0개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고층건축물 등 건설현장 화장실 태부족, 인분 봉지, 용변 시멘트 빈번
개정안, 건설공사 규모와 이용 편리성 고려해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하도록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건설현장 내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하고, 근로자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30일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주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상의 건설공사 현장에 화장실, 식당,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할 때, 건설공사 규모와 이용 편리성을 충분히 고려해 적정한 수의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현행 법령은 구체적인 실치 기준을 규정하지 않아 일선 현장 근로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고층건축물 등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은 용변을 봉지에 처리하거나 시멘트로 덮어버리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김위상 의원은 “인분 아파트 등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 인한 최종 피해는 결국 국민께 돌아갈 수밖에 없다”라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건설현장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신축 아파트 하자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원주시-한국도로공사, 남원주 나들목(IC) 진입부 차로 확장 추진
- 고창 여성시니어 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개최
- 김한종 장성군수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 위해 책임과 역할 다할 것"
- 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 최초 ‘환경교육도시’ 선정… 3년간 행정·재정 지원
- 남원시의회 '문화유산관광발전연구회', 연구성과 해단식 성료
- 진도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 김성 장흥군수, 국회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 농업인의 날 30주년, 발상지 ‘원주’에서 국가 기념식 개최
- 남원시, 'KTX 역세권 개발 비전' 선포…미래형 도시 혁신 가속화
- 목포시의회, 제40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인사이터, AI 기반 ‘아맘때’ 심리검사로 서대문구 지원
- 2'안산 반월역 동문 디 이스트', 회사보유분 임의 공급
- 3휴온스, 3분기 영업익 99억원…전년比 13.7% 증가
- 4콘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2025 프리뷰' 성료…중소 제작사 지원
- 5라이프 네트웍스, 배우 지진희 홍보 모델 발탁
- 6한미약품, 미국비만학회서 차세대 비만 신약 연구 4건 발표
- 7센트비, 토스 외국인 해외송금 서비스 수취 국가∙수단 확대
- 8제약바이오협-약제학회, ‘제조품질 혁신 세션’ 공동 개최
- 9종근당, ADC 항암제·경구용 비만치료제…美 학회서 연구 성과 발표
- 10원주시-한국도로공사, 남원주 나들목(IC) 진입부 차로 확장 추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