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오는 26일 최종 결선 진행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주관하는 ‘2024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가 오는 26일, 서울시 롯데중앙연구소 샤롯데홀에서 최종 결선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국내 농식품 분야 최대 규모의 콘테스트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롯데벤처스, 롯데중앙연구소, CJ 제일제당, 아산나눔재단이 후원한다.
지난 10년 동안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는 수많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최근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의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에서 미스터아빠, 도시곳간 등 지난해 수상기업들은 ‘농진원의 체계적 지원 덕분에 지금의 성장이 가능했다’며 결선 진출 기업에게 수상 노하우 및 경험을 나눈 바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5월과 6월 모집공고 후 531팀이 신청해 56.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1팀이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른다. 농진원은 단순히 상을 수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투자 연계 지원, 전시 및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결선 진출팀들은 대체단백질 세포배양소재, 귤껍질 식물성 가죽소재, 유통 플랫폼, 스마트팜, 농업용 자율주행 시스템 등 농식품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들은 최종 결선에 앞서 벤처캐피탈과 엑셀러레이터로부터 1:1 멘토링과 함께 프로그램, 전시․판로지원, IR 역량강화 컨설팅 등 교육을 지원받으며, 성장한 결과를 결선 무대에서 발표하게 된다.
결선 무대에서 대상(대통령상) 1팀에게 상금 5천만원, 최우수상(국무총리상) 1팀에게 상금 2천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팀에게는 상금 1천만원, 입선(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상) 5팀에게도 상금 4백만원이 주어진다. 특별상 5팀에게는 후원사상과 테스트베드 구축, PoC 등의 후속지원 기회가 제공된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은 “결선에 진출한 11팀은 농산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벤처 창업 기업들”이라며 “농진원은 이들이 단순히 경쟁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연계될 수 있도록 IR 역량 강화와 투자자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기술과 아이템을 발굴하고, 벤처 창업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결선행사는 일반관객도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되며, 온라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유튜브 계정 ‘농러와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사전신청은 이벤터스를 통해 오는 9월 26일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에도 현장신청 후 참관이 가능하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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