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최…“사회문제 해결 앞장”
12일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개최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오는 12일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 기후 위기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각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취지다.
◇“미아 찾아주는 편의점”…CU,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 구축
CU편의점은 미아보호 신고서비스를 소개한다. CU는 2017년부터 전국 최대 점포를 가진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미아·치매환자 등을 찾아 경찰이나 가족에게 인계하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CU에 방문한 고객이 모니터에 송출된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발견하고 20년 만에 가족과 극적으로 상봉한 사례도 있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총 170여 명 이상의 아동이 가족을 찾았다.
◇SKT, 배리어 프리 프로젝트…시각장애인 어플 개발
“흰색 강아지가 앉아있습니다” SK텔레콤은 AI기반 배리어 프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각보조 음성 안내 어플을 제공하는 투아트와의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시각장애인이 사물이나 인물, 풍경 등에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AI가 화면 속 이미지를 인식하고 음성으로 이를 묘사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뿐만 아니라 사물이나 문서에 표기된 텍스트를 인식해 읽어주기도 한다.
◇코오롱Fnc, 재고·폐의류 재사용…“탄소배출 저감”
코오롱Fnc는 판매되지 않고 남은 재고의류, 폐의류를 재사용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서큘러 패션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패션산업의 생산, 폐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저탄소 패러다임 전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지속가능한 패션을 즐기는 방법에 대한 숏폼 공모전의 수상작을 소개하고, 대중들에게 실천해보고 싶은 아이디어에 대한 투표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사회적 가치를 논의하는 것을 넘어 정부·민간·학계·시민사회 등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가치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30여개의 전시 부스에서는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생활·협력’을 주제로 SK, LG, 포스코 등 대기업 뿐 아니라 소셜벤처와 정부부처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다.
또 행사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한상의 ESG 경영포럼에서는 대기업-스타트업 간 아이디어·기술을 공유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최근 사회문제는 거대 난제화 되는 경향이 있고,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합의가 중요하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의 기회가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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