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8월 수출 11억9000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11.6% 감소
전국
입력 2024-09-13 14:30:53
수정 2024-09-13 14:30:53
김정옥 기자
0개
증가세 전환 한 달 만에 또다시 감소세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된 한 달 만에 또다시 감소세를 기록했다.
13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4년 8월 부산지역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은 1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6% 감소했다. 수입은 21.8% 늘어 14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억4400만 달러 2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34.9%), 승용자동차(12.6%), 자동차부품(1.0%) 등은 증가했고, 선박(-71.8%), 기계류와 정밀기기(-9.8%), 철강제품(-7.1%), 화공품(-1.3%) 등의 부진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중남미(36.1%), 미국(3.2%), 동남아(1.1%) 등은 증가한 반면, EU(-38.2%), 중국(-30.9%), 일본(-12.5%) 등은 감소했다.
부산지역 수입의 경우 자본재(85.8%), 소비재(0.1%)는 증가했지만, 원자재(-0.7%)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부산의 무역수지는 2억4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등 2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