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기아 전기 SUV ‘EV3’ 신차용 타이어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4-09-19 11:01:51 수정 2024-09-19 11:01:51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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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 SUV EV3에 ‘엔페라 슈프림S’ 장착

넥센타이어가 기아의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대중화 모델인 EV3에 신차용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를 공급중이다. [사진=넥센타이어]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넥센타이어는 기아의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대중화 모델인 EV3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기아 EV3에 장착되는 엔페라 슈프림 S는 흡음재와 AI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제품으로 전기차뿐만 아니라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플래그십 사계절 타이어이다.

엔페라 슈프림 S는 타이어 소음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넥센타이어의 소음 감소 시스템(NRS) 기술이 적용된 흡음재를 부착해 주행 시 발생하는 공명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저소음 트레드 패턴 형상 설계 및 실내 유입소음 저감 효과를 향상시켜 최고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과 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을 최적으로 설계해 타이어가 50% 마모돼도 초기 패턴 형상을 유지하며 최대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하중 분산 기술이 적용되어 고성능·고하중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여기에 타이어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4D 컴파운드를 적용해 그립력 극대화 및 주행성능을 향상시켰고 표면이 매끄러운 사이드월 디자인을 통해 공기 저항을 낮춰 연비 효율도 높였다.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것은 완성차 제조사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음을 의미한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 최초로 해외 완성차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16년부터는 포르쉐를 시작으로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본격적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이후 짧은 시간 내에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유수의 글로벌 제조사의 공급사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국산 전기차 중 11개 차종에 공급하며 국내 타이어사 중 가장 많은 국산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의 전동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전기차 차종에 대한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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