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주식매수청구권 3,300억원대에 그쳐
경제·산업
입력 2024-09-19 19:01:22
수정 2024-09-19 19:01:22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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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주주들이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3일까지 각 증권사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을 신청한 규모가 3,300억원대로 알려졌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의 마지막 관문으로 꼽혔던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당초 한도로 설정했던 규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매수 예정가와 13일 SK이노베이션 종가가 불과 1.1%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던 데다, 합병 이후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 대다수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출범 예정인 양사의 합병 작업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양사는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꾸려 '토털 에너지·설루션 컴퍼니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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