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AI 물류 기업 ‘위밋모빌리티’에 26억 원 투자
AI 기반 물류 솔루션 기업 ‘위밋모빌리티’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 단행하며 지분 6.62% 획득
운송관리시스템(TMS) 분야 파트너십 통한 공급망 관리 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등 기대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가24일 인공지능(AI) 물류 솔루션 기업 ‘위밋모빌리티(대표이사 강귀선)’을 대상으로 26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위밋모빌리티는 운송관리시스템(TMS)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화물 차량의 경로 생성과 배차를 자동화함으로써 실시간 물류 배분 최적화를 구현하는 스타트업이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위밋모빌리티 지분 6.62%를 확보하며 전략적 투자자(SI)로서 파트너십을 펼쳐나간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기존 주력 사업인 타이어 금형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테크놀로지 혁신을 주도하는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가속화하기 위하여 전략적 투자 대상을 물색해왔다. 이 과정에서 ‘ROOUTY’, ‘제주오늘’, ‘온도관제 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통하여 기술력을 입증해 온 위밋모빌리티의 성장 잠재력을 주목하고 사업성 및 기술 검증 등을 거쳐 이번 시리즈 B 투자를 결정했다.
최근 공급망 관리 분야 내 TMS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위밋모빌리티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되는 분위기이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회사가 보유한 첨단 테크놀로지와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외형적 성장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밋모빌리티와의 기술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최신 AI 및 TMS 기술력을 확보하고 이를 자체 SCM 역량 강화,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프리시전웍스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스타트업 지원 활동에 동참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 저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앞선 올해 5월에는 3D 스캐닝 기반 디지털 덴탈 스타트업 ‘이노쓰리디(iNNO 3D)’에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첨단 인프라와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하여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오픈 이노베이션(기업 간 기술, 아이디어 교류로 기술을 발전시키는 개방형 혁신)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an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포스코 3파이낸스 공장 화재 발생…1시간 뒤 불길 잡혀
-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
- 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에 유연 대응”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스코 3파이낸스 공장 화재 발생…1시간 뒤 불길 잡혀
- 2김진태 도지사, 어려운 이웃에 연탄 2,200장 배달 봉사
- 3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
- 4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5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6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7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8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9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10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