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 작가, 예술과 AI의 만남 ‘아우라(Aura)’ 전시 성료
문화·생활
입력 2024-10-04 10:45:51
수정 2024-10-04 10:45:51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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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논더레스 스페이스에서 지난 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 이건우 작가의 개인전 ‘아우라(Aura)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AI가 모방을 넘어 창작의 영역까지 발전한 현시대에 철학자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의 아우라(Aura)를 통해 예술품의 원작과 복제품의 관계를 성찰하고 ‘유일무이한 원작이 사라진다면 복제품에도 원작과 유사한 가치가 부여될 수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탐구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도예와 사진을 기반으로 한 작품 15여점을 선보였다.
이건우 작가는 “예술품의 원작과 복제품이 공존하고 기술 발달로 전통적 예술작품이 지닌 가치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 이번 전시가 관객들에게 예술과 기술의 관계를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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