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청사 내 철골조립식 주차장을 7일 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하는 철골조립식 주차장은 산불진화대 앞 지상주차장 위치에 지상 1층, 연면적 4,900㎡의 규모로 옥탑층까지 주차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49억 원이 들어 갔다.
주차 공간은 기존 198면보다 153면 증가한 351면이며, 1층은 민원인 주차장과 직원주차장으로, 옥탑층은 직원주차장으로 사용된다.
원강수 원주시장(가운데)이 7일 부터 사용하는 민원인 전용 주차장에서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원주시]
그간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뿐만 아니라 근무하는 직원들도 고질적인 주차 문제로 고충이 많았지만, 이번 철골조립식 주차장 개방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한 후, 원도급사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3개월간 중지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힘든 상황에도 직원들의 이해와 협조로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어 더욱 값진 주차장이 되었다.”라며 아울러, “그동안 시청 방문 시 주차난으로 많은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원주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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