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투라 서울, 특별 프로그램 ‘지구의 밤(Night on Earth)’ 선보여

문화·생활 입력 2024-10-07 15:15:14 수정 2024-10-07 15:15:14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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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투라 서울이 개관전 ‘지구의 메아리: 살아있는 기록 보관소’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특별 프로그램 ‘지구의 밤(Night On Earth)’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지구가 품고 있는 밤의 이야기’를 테마로 ‘인간’, ‘자연’, ‘기계’ 그리고 그것들이 만들어 갈 '미래'까지 총 4가지의 주제를 담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구의 밤’은 푸투라 서울 개관전시 레픽 아나돌 개인전 ‘지구의 메아리 : 살아있는 기록 보관소’에서 영감을 받았다.


첫 협업 프로그램은 '아이유 – 밤 편지'의 작곡가로 잘 알려진 뮤지션 제휘(JEHWI)와 함께했으며, 푸투라 서울 100개의 시 전시실에서 펼쳐지고 있는 작품 ‘기계 환각’에서 영감을 받은 ‘Echoes’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지난 6일 공개했다.


해당 곡은 제휘는 17세에 만든 미공개곡 ‘LOVE’의 음원에 맞춰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정인 사랑에 관한 질문을 계속하여 던지며, 작사에 함께 참여한 샘김(Sam Kim)과 함께 ‘사랑에 빠지는 기분은 어떨까?  Tell me how you feel, falling in Love?’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또한 레픽 아나돌의 ‘기계환각’ 작품과 만나 인간 또는 AI 감정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이라는 정답을 내릴 수 없는 키워드를 노래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 한 구다희 푸투라 서울 대표는 “다양한 장르와 함께 협업을 이어갈 푸투라 서울은 전시와 각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 경험을 끊임없이 선보이고자 한다” 며 “‘지구의 밤(Night On Earth)’을 시작으로 향후 공개될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들과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고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장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푸투라 서울과 제휘가 함께 한 ‘Night On Earth: Echoes’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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