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지역문화예술 육성 앞장…"지역 작가 전시 후원"
경제·산업
입력 2024-10-15 17:12:58
수정 2024-10-15 17:12:58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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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광주·부산·대구 지역에서 지역작가들의 전시를 펼치며 지역문화예술 후원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광주·부산·대구 출신이거나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K아트 육성에 기여하는 것이다. 오는 29일까지 작년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수상자인 ‘구남콜렉티브’ 작가의 개인전 <시간의 틈>을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선보이며 창작활동 지원에 나선다.
이번 전시에서는 갤러리 내부를 3개의 공간으로 분리해 침대·공중전화 부스 등을 설치해 전시장을 극장과 같은 분위기로 탈바꿈한다. 전시를 찾은 고객들은 세 공간을 오가며 이번 전시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아볼 수 있다.
대표작으로는 전시공간을 한 여성의 방처럼 연출한 '그녀의 시간'과 방 안에 걸려진 미디어 아트 작품 '시간의 틈'이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차이와 경계라는 주제를 전달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센텀시티점에서는 부산의 청년작가 3인을 조명하는 '응시: 세 방향의 시선' 전시가 펼쳐진다.
대구신세계는 2019년부터 이어온 신세계갤러리의 추상미술전 '추상유희(抽象遊戲)'의 4번째 전시를 차계남·캐스퍼강 작가와 선보인다. 차계남 작가는 대구에서 수많은 전시를 선보인 대구 지역 대표 작가로 동시대 추상미술을 다각도로 보여줄 예정이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신세계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광주·부산·대구의 지역작가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문화예술활동 후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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