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림헬스케어, 제주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 제공
경제·산업
입력 2024-10-18 07:47:39
수정 2024-10-18 07:47:39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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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드림헬스케어(대표 강병주)는 지난 9월 24일 제주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제약물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도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JDC와 함께하는 제주지역 다제약물 복용자의 건강권 회복을 위한 팜케어 매니저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다제약물 복용으로 인한 건강 안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식은 9월 26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 회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강병주 인드림헬스케어 대표와 고승화 제주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인드림헬스케어는 자사의 약물 상호작용 분석 솔루션 ‘인드림 메디서포트’를 통해 복지 취약계층이 안전한 다제약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광학적 문자인식(OCR) 기술을 기반으로 약물 간 상호작용 및 부작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의사들이 사용 중인 전자의무기록(EMR) 종류에 관계없이 제공함으로써 약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의사용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환자용 ‘마이차트’ 앱을 통해 환자가 복용 중인 다른 병원의 약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과 환자 간의 원활한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다제약물로 인한 환자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인 인드림헬스케어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의료 현장에서의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있으며, ‘트라이에브리싱 2024(Try Everything 2024)’과 같은 주요 행사에도 참여해 자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널리 알리고 있다.
강병주 인드림헬스케어 대표는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예측하고 경고하는 기능이 필수적”이라며 ‘인드림 메디서포트’는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드림헬스케어는 ‘보다 안전한 처방으로 더 건강한 사회를’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선두주자로 의료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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