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장난감에 새 생명을"…볼보차코리아, ‘장난감 병원’ 행사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5-11-13 10:26:49 수정 2025-11-13 10:26:4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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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장난감 고쳐 육아 관련 사회 복지단체에 다시 선물

[사진=볼보차코리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웨덴대사관 및 키니스(Kinis) 장난감 병원과 함께 연말을 앞두고 ‘볼보 장난감 병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장난감을 고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북유럽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 가족들이 아이와 함께 고장난 장난감을 가져와 키니스 장난감 병원의 ‘장난감 박사’들에게 전달했다.

키니스는 은퇴한 공학 박사, 교사, 제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봉사단체로, 수리를 통해 자원의 순환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15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키니스(Kinis)’는 ‘Kid(어린이)’와 ‘Silver(노인)’의 합성어로, 수리된 장난은 새 생명을 얻어 추후 육아 관련 사회 복지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스웨덴대사관 행사를 시작으로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약 5주간 전국 볼보자동차 전시장에서도 ‘볼보 장난감 병원’ 콘셉트를 이어간다. 전시장 방문 고객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순로기 머리띠 증정과 컬러북 DIY 키트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전시장에서 모아진 장난감들 또한 키니스 병원을 통해 수리된 후 필요한 육아 관련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전시장별 자세한 일정은 각 딜러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아이들의 장난감이 다시 살아나는 이 작은 순간이 세대 간 따뜻한 연결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가족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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