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팩토리, 연령대별 車보험료 공개…"여성이 보험료 더 내"

금융·증권 입력 2024-10-22 21:34:16 수정 2024-10-22 21:34:16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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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빗팩토리]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40대 이상 여성이 남성보다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16만원 더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가 무작위 추출을 통해 고객 1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월 둘째 주 기준 40대 여성의 평균 자동차보험료는 73만4,124원으로, 남성(61만9,229원)보다 11만4,895원 더 지출했다.

50대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남성 71만5,595원, 여성 84만6,878원으로 13만1,283원의 차이를 보였다. 60대 역시 남성 81만8,016원, 여성 98만2,618원으로 여성이 16만4,602원 더 많은 보험료를 냈다.

자동차보험료는 운전자 나이, 사고 건수, 교통법규 위반 내역, 보험 가입 경력 등 다양한 요인을 반영해 책정된다.

자동차보험료를 가장 많이 내는 연령대는 20대로 103만6,838원을 지출했다. 30대는 77만6,667원, 40대는 67만6,426원으로 줄었다.

하지만 50대부터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50대 76만8,291원, 60대 85만7,264원으로 집계됐다.

해빗팩토리 관계자는 "여러 상품을 탐색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연령대별 보험료에 주목하게 됐다"며 "고정비 지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보험인 만큼 신중하게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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