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경제·산업
입력 2024-10-24 10:39:14
수정 2024-10-24 10:39:14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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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마포소방서 공동주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재난상황 대응 역량 강화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22일 마포구청, 마포소방서와 공동주관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SBA는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을 통해 마포구청 및 마포소방서와 실제상황을 가정한 유기적 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만일의 대형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 훈련은 서울경제진흥원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에서 시작된 화재가 확대됨에 따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서울경제진흥원의 자위소방대가 초기 대응을 실시하고 신속한 신고를 통해 마포구, 소방, 경찰, 군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대응하는 형태로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화재 상황을 대비하여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각 분야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재난 현장 대응 훈련과 더불어 마포구청에서 실시간 토론 훈련을 병행하는 등 참여한 18개 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총력대응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방송국을 비롯한 대형 업무시설이 집적된 DMC 중심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민·관·군이 협력한 합동훈련으로 전기차 화재 등 새로운 양상의 재해를 복잡한 도심환경 내에서 대처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일선 재난대응 기관 및 인력들에게 중요한 경험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광식 서울경제진흥원 인프라본부장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를 비롯하여 각종 재난에 대한 대비 및 안전점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재난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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