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24년 3분기 당기순이익 전년동기 대비 24.3% 상승
전국
입력 2024-10-28 16:53:00
수정 2024-10-28 16:53:00
강원순 기자
0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461억원, 전년도 당기순이익 3,359억 원 초과
[정선=강원순 기자]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28일 2024년 3분기 별도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전년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24.3% 상승한 9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7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전분기 대비 11.2%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중 카지노 매출은 3,2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1%, 전분기 대비 5% 증가했다. 특히 회원업장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했는데, 이는 강원랜드가 지속적인 회원서비스 개선 노력에 따라 회원 방문객수가 전년동기 대비 35.0% 늘어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당기순이익은 920억원으로 24.3%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의 호조에는 영업외이익인 금융이익이 전년대비 201억원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이로써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461억원으로, 2023년 당기순이익 3,359억원을 이미 초과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2019년 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납부해 온 465억원분의 부가세에 대해 경정청구가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당기순이익 상승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10일 상장공기업 최초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2026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달성, △총주주환원율 60% 달성,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100% 준수를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했다.
이를 위한 주요 계획 중 하나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이뤄지게 되며, 올해는 40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배당성향을 최소 50% 이상 유지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매일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며 “자사주 매입은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당배당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으며, 올해 당기순이익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주당배당금도 전년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원랜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른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배당절차 개선에도 나섰다.
배당기준일을 기존 회계연도 말일에서 배당액이 확정되는 3월 정기주총 이후의 날로 변경하는 것인데, 이는 배당액을 먼저 공표한 뒤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하게 되므로 주주들에게 합리적인 배당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배당절차 개선에 따라, 2024회계연도 배당기준일은 2025년 3월말 이후에서 4월초가 될 예정이다/k10@sedaily.com
매출은 3,7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전분기 대비 11.2%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중 카지노 매출은 3,2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1%, 전분기 대비 5% 증가했다. 특히 회원업장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했는데, 이는 강원랜드가 지속적인 회원서비스 개선 노력에 따라 회원 방문객수가 전년동기 대비 35.0% 늘어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당기순이익은 920억원으로 24.3%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의 호조에는 영업외이익인 금융이익이 전년대비 201억원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이로써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461억원으로, 2023년 당기순이익 3,359억원을 이미 초과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2019년 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납부해 온 465억원분의 부가세에 대해 경정청구가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4분기 당기순이익 상승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10일 상장공기업 최초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2026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달성, △총주주환원율 60% 달성,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100% 준수를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했다.
이를 위한 주요 계획 중 하나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이뤄지게 되며, 올해는 40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배당성향을 최소 50% 이상 유지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매일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며 “자사주 매입은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당배당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으며, 올해 당기순이익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주당배당금도 전년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원랜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른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배당절차 개선에도 나섰다.
배당기준일을 기존 회계연도 말일에서 배당액이 확정되는 3월 정기주총 이후의 날로 변경하는 것인데, 이는 배당액을 먼저 공표한 뒤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하게 되므로 주주들에게 합리적인 배당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배당절차 개선에 따라, 2024회계연도 배당기준일은 2025년 3월말 이후에서 4월초가 될 예정이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원주시-특별보좌관, 시정 발전 방향 논의
-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 ... 3년간 국비 최대 40억 지원
- 산타로 변신한 박형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산타 1호 참여
- 대경경자청,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음악으로 문화 더하다
- DGFEZ,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화 위한 도약
- 영남대, 신용보증기금과 정책금융 공동 학술 컨퍼런스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 2024 경북 글로벌미래모빌리티 포럼 성료
- 영남이공대, 취업활성화 위한 릴레이 기업설명회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2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3"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 4네이버페이, 재무관리학회 ‘상생금융 우수기업상’ 수상
- 5LG U+, ‘AX 컴퍼니’ 구조 전환 가속화…밸류업 플랜 공개
- 6LG, 주주환원 확대…"5,000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 7한전-과천과학관, 전자파 이해증진 협약 체결
- 8효성, 대한전선과 손잡고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 9한국타이어, '임금교섭 조인식' 진행…"안정적 노사 관계 구축"
- 10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