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병원비 청구’ 서비스 실손24 연계

금융·증권 입력 2024-10-30 10:27:19 수정 2024-10-30 10:27:19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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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페이]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카카오페이는 '병원비 청구' 서비스를 '실손24'와 연계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병원비 청구하기'는 모바일 안에서 병원명을 찾아 바로 병원비를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1차 의원, 2차 의원뿐 아니라, 서울대∙고려대∙세브란스병원 등 3차 상급종합병원까지 포함해 5,700여 개 병원과 제휴돼 있다. 병원을 검색하면 최근 1년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또 보험사의 추가 서류 요청이 있어도 병원까지 방문할 필요 없도록 1,000여 개 병원과 제휴하여 병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진료비 영수증・세부내역서・처방전뿐 아니라 70여 종의 제증명 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실손24'와 연동된 병원을 이용한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에 연결해 둔 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하면 실손보험 청구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알림 메시지를 보낸다. 메시지를 확인하면 카카오페이앱에서 실손24 앱으로 연결돼 병원 창구 방문이나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도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 '병원비 청구하기' 서비스는 서류 사진 촬영 없이 바로 청구할 수 있는 '병원 찾아 청구'와 준비된 서류가 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사진 찍어 청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병원에 다녀온 후 병원 규모, 진료 방식, 보험사, 가입 시기, 진료 금액을 입력해 예상 보험금을 계산할 수 있고, 마이데이터를 통해 보험 진단 결과도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보험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비 청구하기'에 '실손24'를 연계했다"며 "더 많은 사용자들이 병원비 청구뿐 아니라 추가 서류 발급이나 예상보험금 조회 등 실손보험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하며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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