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디카페인' 20만잔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4-11-05 11:03:05
수정 2024-11-05 11:03:05
김민 기자
0개
카페인 없이도 부드럽고 고소한 커피 풍미 그대로 살려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디카페인’이 출시 3개월만에 판매 20만잔 돌파라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세븐카페 디카페인 매출은 매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매출은 전월 동기대비 35%신장했다. 시간대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세븐카페 디카페인은 오후 시간대(12시~17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카페인은 줄이면서도 커피 맛은 그대로 즐기려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카페인 반응이나 불면증 등의 부작용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 패턴의 영향이다.
디카페인 커피의 인기는 건강을 추구하면서 즐거움은 잃지 않는 헬시플레저와 큰 연관성을 보인다. 최근 식품 업계 전반에 걸쳐 ‘카페인’, ‘당’, ‘탄수화물’을 줄인 가벼운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이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세븐일레븐은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세븐카페 디카페인 역시 해당 트렌드를 선재적으로 파악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카페인 없이도 부드럽고 고소한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살려 최상의 원두 배합을 적용한 디카페인 전용 원두를 개발해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만큼 가심비 면에서도 만족할만한 상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 일반적으로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커피 전문점의 디카페인 커피와는 달리 일반 세븐카페 상품들과 동일한 가격을 적용해 가격적 부담을 덜었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디카페인 인기에 보답하고자 11월 한 달간 세븐카페와 먹거리 세트구매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 MD는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의 원조 원두커피 맛집으로 디카페인 출시를 통해 편의점 커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선재적으로 대응하여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리온 오너가 3세 담서원, 2년 만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
- 현대모비스, 연구개발 아이디어 축제 '2024 엠필즈 페스타' 개최
- 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선착순 동·호 계약
- 마사회 제주본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 LG유플러스-토스, '익시(ixi)' 기반 AI 캠페인 전개
- MBK "두산공작기계, 중국과 매각 협의 없었다"…최윤범 측 반박
- 동화약품 마그랩, ‘포 스트레스’ 2024 올리브영 어워즈서 수상
- ㈜인공지능팩토리, 메이티와 함께한 '2024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 성료
- 네이버페이, 소득 대비 보험료 비교 가능한 ‘내 보험 점검’ 서비스 오픈
- 삼성물산 건설부문, '안양 종합운동장 동측 재개발' 수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리온 오너가 3세 담서원, 2년 만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
- 2부산도시공사, 공공주택 건설현장 5곳에 어묵 간식차 제공
- 3동대문엽기떡볶이, 구룡마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활동 진행
- 4원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준공...연 28억 원 예산절감
- 5원주시, 불경기 속 4,552억 원 투자유치 성과
- 6핵심광물정보 플랫폼, KOMIS! 새롭게 도약
- 7어블룸,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
- 8강원특별자치도, 민생경제 살리기 위해 총력
- 9한국관광공사,‘허영만 작가와 함께하는 로컬 미식여행’성료
- 10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시측과 하반기 노사발전협의회 통해 직원 복지 안건 협의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