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커,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 성과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4-11-12 11:09:09
수정 2024-11-12 11:09:09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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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인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 사업’은 서울시 각 부서와 25개 자치구를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제품∙서비스의 실증장소로 제공해 서울 소재 중소 스타트업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경제진흥원 하이서울기업팀이 실증기관, 하이서울기업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사업에서 하이테커는 장애인 직무교육, 근무관리 통합 플랫폼 개발에 성공, 취업 지원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하이테커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장애인 74명의 취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통합 에듀테크 플랫폼 'MZP(미스매칭제로 플랫폼)'가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MZP 플랫폼’은 디지털 역량 사전 테스트, 청각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한 베리어 프리 직무교육, 재택근무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 혁신적 플랫폼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기능,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비 색상 설정 및 글자 크기 조정 기능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한 접근성 기능을 갖춰 정보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MZP 플랫폼’은 이번 사업 과정에서 GS 인증을 획득,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인증받았으며, 장애인 채용부터 유연근무를 원하는 기업들의 직무교육과 근무 지원 도구로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백성욱 하이테커 대표는 “‘MZP 플랫폼’을 통해 장애인과 시니어와 같은 정보 취약계층이 직무 역량을 손쉽게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며 “장애인들이 근무 환경의 제약 없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기능과 실시간 번역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하이테커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정보 취약계층의 교육과 고용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테커는 MS 업무지원패키지와 하이서울 BS 지원사업을 통해 MZP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향후 더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장애인 고용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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