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특수지, 서스테이너블랩 와 함께 순환경제 전시 ‘카카오 부산물의 달콤한 순환의 여정’ 성료

문화·생활 입력 2024-11-14 08:07:10 수정 2024-11-14 08:07:10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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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특수지와 서스테이너블랩의 브랜드 이든(Idden)은 양사가 협업해 지속 가능성과 순환경제를 주제로 한 전시 ‘From Cacao Beans: 카카오 부산물의 달콤한 순환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초콜릿 생산 과정에서 남겨지는 카카오 부산물의 약 70%를 업사이클해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일상 속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친환경 소비재로 업사이클하고 이를 통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삼원특수지는 이번 전시에서 카카오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종이 ‘카카오(Cacao)’를 선보였다. 해당 종이는 포장재 중심의 다양한 친환경 디자인 솔루션에 적합한 소재로 환경을 고려하는 기업과 브랜드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스테이너블랩은 자사의 플라스틱 대체 소재 기술 ‘리트리’(RE:Tree)를 활용한 플라스틱 프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연말 출시 예정인 이든의 화장품 용기와 식품 포장 용기에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혁신적 소재를 적용해 순환경제 실천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선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원특수지 관계자는 “카카오 부산물로 만든 업사이클 종이는 자원 순환과 친환경 포장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이번 협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서선미 서스테이너블랩 대표는 “일상의 작은 행복을 주는 초콜릿이지만, 그 생산 과정에서 카카오 열매의 약 70%가 버려지고 있다”며 “이 부산물을 재자원화해 소비재로 활용한다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 순환과 순환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제품이 늘어나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소재 개발과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원특수지와 서스테이너블랩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지속 가능한 실천을 돕는 다양한 협업을 앞으로도 이어갈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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