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국가유공자 위한 ‘나라사랑 행복한 집’ 제7,000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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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1-19 00:00:44
수정 2024-11-19 00:00:44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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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권기금 활용 16년간 이어온 주거환경 개선사업
▶ 월남전 참전유공자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 제공

이번 행사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 김춘동 인천보훈병원장, 17사단 군악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7,000호의 주인공인 안병무(79) 국가유공자는 맹호부대 소속으로 1965년, 1968년 두 차례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공훈을 인정받아 1969년 화랑 무공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배우자 또한 6·25 전몰군경의 자녀로, 부부가 모두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가족이다.
공단은 복권기금 3,000만 원을 투입해 단열 창호 전면 교체, 외벽 보강, 도배·장판 교체, 욕실 개보수, 싱크대와 전등 교체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온 국가유공자 가정에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했다.
안병무 국가유공자는 “수도가 나오지 않아 생수로 씻고, 버너로 요리하며 힘들게 지내왔는데, 월남전 참전 60주년인 해에 보훈공단에서 따뜻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윤종진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영예로운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의료복지와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훈공단이 2009년부터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나라사랑 행복한 집’이라는 브랜드로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올해 6월 월남전 참전 이헌주 국가유공자 자택에서 올해 첫 주거환경 개선사업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는 등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자긍심 고취에 힘쓰고 있다. 해당 행사 영상은 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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