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제42회 그랑프리 개최…'글로벌히트' 등 출전

경제·산업 입력 2024-11-28 15:01:33 수정 2024-11-28 15:01:33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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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경마 최강 가린다…14두 출사표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가 경기장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제42회 그랑프리 대상경주가 다음달 1일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한국경마의 결산 무대로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큰 활약을 펼친 경주마 14두가 출사표를 내밀었다.

그랑프리 대상경주는 1982년 12월 26일 핸디캡 특별경마로 첫 발을 내디디며 2004년 G1으로 승격, 올해로 42번째를 맞이했다. 현존 대상 경주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 최고마를 가리는 국내 유일 2300m 장거리 경주이다.

지난 27일 출발번호 추첨행사와 함께 조교사 및 기수 인터뷰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행사장 무대에 선 각 경주 출전마 관계자들은 저마다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올해 한국경마 최강을 가리는 그랑프리 주요 출전마들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히트’는 직전 경주였던 대통령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에만 벌써 총 4개의 대상경주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그랑프리 대상경주에서 ‘위너스맨’에게 코차이로 우승 트로피를 내준 글로벌히트가  이번 무대에서 설욕을 이겨내고 한국 경마 출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석세스 백파는 금년 ‘KRA컵 마일’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우승한 경험과 올해 상반기 서울·부산경남을 통틀어 수득상금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트리플크라운 마지막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장거리 능력을 뽐내며 2위와 9마신 차 대승을 거뒀다. 

투혼의반석은 노장의 투혼을 발휘하며 지난해에 이어 ’부산광역시장배’에서 2연패를 달성한 투혼의반석은 6세라는 나이에도 여전히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선행 전개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투혼의반석은 장거리 최우수 선발 스테이어 시리즈 1관문인 헤럴드경제배와 3관문인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장거리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랑프리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우선 그랑프리기념 발매 이벤트로 서울경마공원에서 자율발매기로 베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홍삼·표고버섯·김 경품세트를 제공한다. 이밖에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메달 초콜릿 선착순 5,000명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대상경주 관람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아이패드, LG스탠바이미 경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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