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사랑과 행복 그린 연극 ‘꽃을 받아줘’, 내달 5일 개막

문화·생활 입력 2024-11-29 15:17:39 수정 2024-11-29 15:17:3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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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화문연가 Hugging 문화예술]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연극 ‘꽃을 받아줘’가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2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 작품은 광화문연가 Hugging 문화예술이 기획한 작품으로, 최병화 작가의 원작을 무대 위에 옮긴다. 최병화 작가는 이 작품으로 2010년 대한민국 희곡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연극은 배우 겸 연출가 김종구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교수(연극학 박사)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을 받아줘’는 요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노년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삶의 희망과 감정의 충돌 속에서도 사랑의 위대함을 그린다. 이 작품은 시간과 공간, 죽음을 초월하는 사랑의 본질을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어떤 순간에도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음을 전달한다.

[사진=광화문연가 Hugging 문화예술]

개그우먼 장미화를 비롯해 다수의 연극 및 TV문학관에서 활약한 배우 조정혜, 이상신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이 무대를 채운다. 또한, 신태이 패션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이번 작품으로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신태이 총장은 “이 작품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다시 생각해볼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연극 ‘꽃을 받아줘’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2관에서 공연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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