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사태 불구 유통·물류·배송 정상 가동…"피해 없어"
경제·산업
입력 2024-12-04 10:02:47
수정 2024-12-04 10:26:52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밤새 계엄령 사태에도 배송이나 유통, 물류 등의 산업은 4일 평소처럼 정상 운영되면서 피해 발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들은 통행금지까지 이뤄진 것은 아니어서 새벽배송 등의 물류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항만과 선박 운영도 밤새 정상적으로 이뤄져 수출 역시 차질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지금까지 파악되고 있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이날 새벽 배송을 차질 없이 마쳤다. 쿠팡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주요 담당자들이 비상대기했으나 새벽 로켓배송은 이상 없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SSG닷컴도 이날 새벽 배송을 정상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도 현장 특이 사항이 없으며 평소와 같이 정상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만약 계엄령과 동시에 야간 통행금지 등이 이뤄졌으면 밤사이 물류 수송이나 수출에 차질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그 정도 상황까지 가기 전에 계엄이 해제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배달앱인 쿠팡이츠와 요기요도 비상계엄이 해제되면서 평소와 같은 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배달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현재 배달 서비스 등은 모두 차질 없이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유통 대기업인 롯데와 신세계그룹은 밤사이 특이사항 없이 정상 출근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과 농심, 동원F&B 등 주요 식품기업도 현재까지 근무나 해외 사업과 관련해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유통기업들과 식품 수출 기업들은 안정적인 운영에 주력하면서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수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들도 비상근무 체계 가동 없이 정상 근무하면서 "기존 업무와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화재 “국내 최대 글로벌 보험 콘퍼런스 KIIC 개최”
- 美日 5차 관세 협상 시작…이틀 일정 진행
- 팀홀튼, 국내 첫 직영점 폐점…한국서 힘 쓰지 못하는 글로벌 소비재
- 트럼프·머스크 관계 악화에 비트코인 10만달러선 위협
-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확인 기능 EU 인증 획득
- 美, 한국 등 9개국 환율관찰대상국 지정
-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본격 나선다”
- 美상무 "반도체法 보조금 투자액의 4% 이하가 적절"…10%는 관대
-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 첫 10억원 돌파
- 나스닥 증권거래소, 거래 시간 연장 앞두고 국내 증권사 대상 설명회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2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3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4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5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6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 7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 .모기 물림 주의 당부
- 8李대통령, 현충일 추념사…"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주어져야"
- 9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계란 정밀검사로 신뢰도 높여
- 10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6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