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회의…리스크 점검
금융·증권
입력 2024-12-04 10:51:36
수정 2024-12-04 10:51:36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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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4대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이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관련 4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4일 오전 7시 진옥동 회장 주재로 그룹 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신한금융은 내부통제 강화, 시장 상황 대응을 위해 위기관리 역량을 집중해 외화 유동성을 점검하며 시장 유동성 공급 등 시장 안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직원들에게 IT 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강화와 고객 응대를 철저히 주문하고, 계엄 해제에도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으니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면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하나금융도 오전 7시 함영주 회장 주재로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환율과 유동성 변동 등을 고려한 리스크 전반을 점검하고, IT 보안 유지 점검과 유기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오전 7시 30분 임종룡 회장 주재로 임원 회의를 개최하고 유동성 관리와 시장 대응, IT 등 사고 예방, 직원 소통 등을 당부했다.
KB금융은 오전 8시 양종희 회장 주재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응방안을 검토하며, 유동성 리스크 대응과 IT 보안 관련 모니터링 강화를 주문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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