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로 여는 상생의 미래”  강원랜드, 동반위와 손잡고 협력사 ESG 경영 도입 지원 강화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 이하 동반위)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고 협력사들의 ESG 경영 지원에 나섰다.

4일 강원랜드 본사 사옥에서 개최된‘2024년 협력사 지원사업 협약식 및 ESG 우수 중소기업 포상’에서 양 기관은 강원랜드 협력사들의 지속가능경영 도입과 역량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약속했다.

‘2024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에 따라 강원랜드는 총 5천만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전달된 기금은 24/25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협력사의 ESG 경영 도입 강화를 지원하는 재원으로 사용된다.

또 동반위는 ESG 지표 개발, 교육, 진단 및 현장 실사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협력사 ESG지원사업을 통해 ESG지표 준수율이 80% 이상으로 평가된 강원랜드 협력사 5곳 우리주민㈜, 고한사북남면청년주민㈜, 석광산업㈜, ㈜코주부프레쉬쿡, 강원남부주민㈜
에 대해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와 함께 100만원의 성과공유금을 지급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정선 사북읍에 위치한 우리주민㈜ 사무실에서 ‘ESG 우수 중소기업’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강원랜드에 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주민㈜은 동반위 ESG 지표 준수율 98%를 기록하며 협력사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근로자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한 점에서 성과를 보였다.

안기태 강원랜드 ESG상생본부장은 “이번 동반위와의 협약은 더 많은 협력사들의 ESG 경영 역량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파트너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