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전주보훈요양원에서  ‘찾아가는 공단 맞춤형 사업설명회’ 실시

전국 입력 2024-12-06 08:52:52 수정 2024-12-06 08:52:52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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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보훈단체 대상 보훈병원·요양원 이용 안내,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소개
▶ 김관영 전북도지사, 호남권 유일 생존 애국지사 이석규 선생 위문도 진행

‘찾아가는 보훈공단 맞춤형 사업설명회’.[사진=보훈공단]
[원주=강원순 기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은 지난 5일 전주보훈요양원에서 관내 보훈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훈공단 맞춤형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신현석 공단 사업이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전북지부 등 보훈단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보훈병원 진료 및 보훈요양원 입소 관련 절차 ▲관내 위탁병원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공단 주요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회의를 진행한 신현석 공단 사업이사는 “찾아가는 맞춤형 사업설명회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삶의 질 향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같은날 전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해 호남권 유일 생존 애국지사이자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이석규 선생을 위문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석규 지사는 1943년 3월, 광주사범학교 재학시절 학우들과 함께 무등독서회를 조직, 독서 모임을 통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연합군 상륙에 맞춰 일제히 봉기할 것을 계획하고 활동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뤘다. 그 공로로 2010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윤종진 공단 이사장은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등을 대상으로 6개 보훈병원, 8개 보훈요양원 등을 운영하는 공공의료 복지기관으로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예우 강화와 편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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