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시장 상황 지속 모니터링...주요 정책 속도감 있게 추진"
금융·증권
입력 2024-12-16 09:43:49
수정 2024-12-16 09:53:17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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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모니터링"
최상목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등 주요 정책 속도감 있게 추진"
"대외신인도 유지 위한 지속적 노력할 것"
금감원, 15일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이복현 "내년도 금융 감독 방향 조속 정립...계획대로 이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정치 상황과 미국 신정부출범 등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안심할 수 없다"며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경제팀은 지난주 주식시장은 정부·한은의 적극적 시장안정조치, 기관투자자 매수세 지속 등으로 그간의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고, 국고채 금리도 안정된 수준을 유지했고, 외환시장은 상황 초기에는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이후 점차 변동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 경제팀은 최근 대내외 상황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판단하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중심으로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밸류업,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등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경제설명회(IR) 개최, 국제금융·국제투자협력 대사 임명, 범정부 외국인투자자 옴부즈만 TF 가동,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대외신인도 유지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15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여의도 본원에서 긴급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원장은 "대내외정치‧경제‧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면밀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하며, 내년도 금융 감독 방향을 조속히 정립하고, 올해 현안과제는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금융감독‧검사방향에 대해서 시장과 소통해 금융회사들의 사업계획수립‧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는 등 경영환경 예측가능성제고와 대·내외 불확실성을 면밀히 고려해 서민·취약계층과 지방 자금공급 등에 차질이 없도록 가계대출관리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의 부실PF사업장 정리·재구조화 계획이행은 적극 유도하고,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는 등 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속하고, 16일 시장 개장 후 금융상황 점검 과정에서 이상 징후 발견시 적시 대응하고, 비상상황을 가정한 전사적 리스크 관리 태세 유지도 주문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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