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밸류업 지수 추가 편입…"흔들림 없이 밸류업 이행할 것"
금융·증권
입력 2024-12-17 09:08:29
수정 2024-12-17 09:08:29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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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KB금융그룹이 16일 코리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지수 발표일인 9월 24일 이후부터 이달 6일까지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기업 51개 사 중 지수 미편입 기업 43개 사를 심사해 KB금융을 포함한 5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KB금융은 견실한 이익 체력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 온 업계 최초 자사주 매입소각, 분기 배당 도입,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발표, 배당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 도입 등 한 차원 높은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여력을 꾸준히 높여왔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올해 4월 업계최초로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이라는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올해부터 분배당을 시행, 주당 현금배당금은 배당총액(분기별 3,000억원 수준, 연간 1조2,000억원 수준)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연간 배당금액 총액 1조2,000억원 수준을 최소한 유지 또는 확대 원칙으로 운영하며 배당성향은 이익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0월에는 CET1비율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공시했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내년부터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은 주주에게 환원하고 총주주환원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B금융은 올해 말 CET1비율 13%가 넘는 잉여자본은 내년 1차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내년 연중 13.5%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은 하반기 자사주·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B금융관계자는 “KB금융은 지난 9월 24일 밸류업 지수 최초 발표 이후 지수 리밸런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시장에서 인정받아 최근 미국 자산운용사인 캐피탈그룹이 지분율을 확대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서는 등 시장의 호평이 이어져 이번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 특별변경에 포함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KB금융은 주주들께 약속드린 바와 같이 흔들림 없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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