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남한산성 순환도로 6차선 확장 개통

[서울경제TV 경기=이귀선 기자]

성남시가 어제(18일) 오후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확장 구간은 수정구 단대동 닭죽촌 입구에서 중원구 금광동 황송터널까지 총 3km 구간으로, 사업비 1,56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기존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고 보도육교 1개소, 지하터널 4개소, 교차로 정비 5개소 등이 새로 설치됐습니다.

이번 도로 확장을 통해 서울·위례신도시와 광주·용인을 오가는 차량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남한산성 공원 앞 교량이 철거되면서 남한산성 경관이 향상되고, 통과 차량이 지하로 이동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남한산성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013년 착공 후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교통 통행 시간 단축과 주변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breaktv0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