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라인드, 태국 모 그룹과 년간 1천 만 장 티셔츠 초기물량 주문 ... 수출 개시

전국 입력 2024-12-19 13:54:37 수정 2024-12-19 15:28:21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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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두 물량 발주로 k-스포츠웨어 시장 새로운 이정 전개

태국 모 그룹이 주문한 다양한 직종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티셔츠.[사진=애플라인드]
[원주=강원순 기자]애플라인드(Applelind, 대표 김윤수)가 태국의 주요 대기업 중 하나인 모 그룹과 태국 국민 티셔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일 애플라인드에 따르면 앞으로 3년 내 년간 1천만 장씩 티셔츠를 태국 모 그룹에 수출키로 하고 초기물량 주문을 받았다.

모 그룹은 항공사, 제철기업, 음료기업, 건설기업, 일반 소비재 판매 및 유통사 등을 소유한 태국 10대 그룹 중 하나다.

애플라인드는 다양한 직종에 적합한 티셔츠에 대한 디자인 발주에 들어갔다.

그리고 태국 인구의 약 10%가 자사브랜드 티셔츠를 착용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애플라인드는 한국에서 여러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반 의류 시장에서도 기능성 제품으로 중저가 의류 시장을 공략해 왔다.

코스트코, 현대 홈쇼핑, 롯데홈쇼핑, 쿠팡 등 유명 쇼핑몰에서 판매를 진행해 온 애플라인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태국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윤수 애플라인드 대표는 "K-팝, K-드라마 등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의 섬유왕국 명성을 살려 K-스포츠웨어의 새로운 세계 유행을 창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하여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K-스포츠웨어를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 pm 그룹이 주문한 다양한 직종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티셔츠.[제공=애플라인드]

한편 애플라인드는 지난 6년 전 스포츠의류 및 장비의 세계적인 기업인 메이플을 인수했다.

메이플은 고급 패션브랜드 및 일부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애플라인드는 고급 스포츠 웨어 및 일반 생활용 의류를 생산해 브랜드 위치를 자리매김하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애플라인드 제품은 단순히 스포츠 의류를 제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스포츠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스포츠웨어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의 스포츠 정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애플라인드의 기능성 스포츠웨어는 ▲항균 기능 ▲소취 기능 ▲냉감 기능 ▲보온(발열) 기능 ▲드라이큐브 기능(편발수) ▲레이어드(방수, 투습) ▲컴프레션 기능(근육 압박) ▲공기 저항 감소 기능 ▲흡한 속건 기능 ▲정전기 방지 기능 등이 가능한 옷이다.

애플라인드는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통해 태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스포츠웨어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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