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226억 원 확보  

전국 입력 2024-12-29 19:56:01 수정 2024-12-29 19:56:01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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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5년 간 특별교부세 확보액 중 역대 최대 규모
 - 어려운 상황 속, 지역 현안 해결과 도민 안전 확보 뒷받침

강원도청.
[춘천=강원순 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총 226억 원(17개 사업)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4년도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액을 포함해 총 336억 원으로, 최근 5년 간 확보액 중 최대 규모다.

하반기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해결과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시급히 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투입된다.

지방도 확포장 등 지역 현안 사업 ▲지방도415호 여탄-고양(전우재)간 도로확포장공사(정선) 60억 원 ▲지방도461호 구만-오음간 도로확포장공사(화천) 50억 원 ▲농산물원종장 종자생산포장 성토공사(춘천) 10억 원 ▲지방어항(동산항) 접안시설 확충사업(양양) 10억 원 등 총 7개 사업 145억 원이다.

안전시설물 설치 등 재난안전 사업 ▲북부지소 터널 방재시설 개선(양구) 15억 원 ▲지방도408호선 면온지구 침수피해예방공사(평창) 10억 원 ▲지방도403호선 덕두원 수해복구공사(춘천) 10억 원 ▲지방도418호선 조침령터널 안전시설물 정비공사(인제) 9억 원 ▲국지도28호선 고천지구 위험도로 개량사업(삼척) 8억 원 등 10개 사업 81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내국세 감소로 인한 보통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추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이 시급한 사업을 발굴하고, 행정안전부에 직접 방문하여 특별교부세 지원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역 현안 해결과 도민 안전 확보에 꼭 필요한 사업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면서,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정 본연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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