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AI 기반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 도약"

금융·증권 입력 2025-01-01 01:05:45 수정 2025-01-01 01:05:45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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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사진=화재보험협회]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이사장은 1일 "지금까지 해왔듯 혁신을 통해 경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AI 기반의 안전점검 업무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화와 고객서비스 수준이 크게 상향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이사장은 종합위험관리 역량을 시급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안전점검 고도화 업무를 지속 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점검직원 모두 AI기반의 멀티 리스크 스페셜리스트(Multi-Risk Specialist)가 돼야 한다"며 "점검직원을 최고 전문가로 양성하는 데에 예산, 인사, 교육 등 모든 자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평가 및 보상 시스템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강 이사장은 또 "협회 업무 전반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화재예측력 향상을 위한 자체 딥러닝 모델 개발, 점검 효율화를 위한 이미지 분석 및 음성인식 활용 등 새로운 AI 기술을 활용해 신뢰성 높은 판단요율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니즈에 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제관리시스템(PMS)을 차질없이 도입해 디지털 기반 프로젝트를 조기에 정착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 이사장은 협회의 경영자율성 제고를 위해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확보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건축 외장재 실물화재시험, 배터리 열폭주 성능평가 연구 등 기존 캐시카우 역할의 업무는 더욱 확장 발전시키고, 협회의 업무 영역을 기존 화재·폭발 중심에서 환경, 사이버 위험 등 신종위험으로 빠르게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연구 및 공적개발원조(ODA) 등 융복합 신사업 추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입원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이사장은 또 "대고객서비스를 기본서비스와 부가서비스로 이원화해 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속도감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협회가 재정과 보험의 콜라보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재난 없는 안전사회와 함께 수익기반도 넓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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