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전통시장,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 쾌거
전국
입력 2025-01-06 14:08:55
수정 2025-01-06 14:08:55
김정희 기자
0개
국비 총27억원 확보, 서울-경기 이어 전국 3위
올해 경상북도 전통시장 사업 예산 282억원, 저출생 대응 등 신규 사업도 추진
이번 성과는 경북 전통시장이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결과로,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경북은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성화시장과 디지털 전환 지원 부문에서 전국 73개소 중 10개소가 선정됐다.
또한, 전통시장의 안전시설 교체를 지원하는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에도 3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시장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경상북도는 2025년을 전통시장이 서민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전환점으로 삼고 총 28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과 시설 현대화 같은 하드웨어 사업에 186억원을 배정하고, 문화관광형 및 디지털 전환 특성화시장 육성과 경영 매니저 지원 등 소프트웨어 사업에 9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새로운 안전관리 사업도 추진한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시장에 전담 시장 관리자를 지정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화재 예방과 낡은 시설 개선을 통해 상인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는다.
아울러,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가족 친화형 사업도 적극 추진해, 시장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북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라며 “전통시장의 현대화, 안전 강화, 디지털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상인과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서 전통시장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상필 민주당 부대변인, 출판기념회 성황
- 국립민속국악원, 2025 일반인 국악강좌 '청출어람' 성료
- 2026 지방선거 앞두고… 김민주 오산시장 후보, 북콘서트로 시민과 소통
- 김동연 지사 "경기도 내 상습체납자 끝까지 추적한다"
- 남원 수지초, 국제드론로봇 본선서 금·은·동 메달 휩쓸다
- 더불어민주당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출마...평택을 특화도시로"
- 영남대, 로봇공학 기술 통했다…휴머닉스 CES 2년 연속 혁신상
- 대구교통공사, 도시철도와 전통시장 잇는 지역상생 소비촉진 행사 개최
- iM뱅크(아이엠뱅크), ‘상품권 추첨 증정’ 개인형 IRP 이벤트 실시
- 경산교육지원청, '사랑의 김장 및 반찬 나누기' 행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기후 변화가 바꾼 커피 맛…로부스타의 '부상'
- 2"잘 자려고 먹었는데 악몽?"…멜라토닌 ‘위험한 구매’
- 3문상필 민주당 부대변인, 출판기념회 성황
- 4국립민속국악원, 2025 일반인 국악강좌 '청출어람' 성료
- 52026 지방선거 앞두고… 김민주 오산시장 후보, 북콘서트로 시민과 소통
- 6김동연 지사 "경기도 내 상습체납자 끝까지 추적한다"
- 7'韓 영상의학계 거목' 한만청 전 서울대병원장 별세
- 8남원 수지초, 국제드론로봇 본선서 금·은·동 메달 휩쓸다
- 9더불어민주당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출마...평택을 특화도시로"
- 10영남대, 로봇공학 기술 통했다…휴머닉스 CES 2년 연속 혁신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