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 ㈜투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전국 입력 2025-01-07 10:21:44 수정 2025-01-07 10:21:44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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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테크노파크]
[경산=김정희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1월 2일, 국내 첨단 수처리 기술 전문기업 ㈜투엔이 자사에서 보유한 최첨단 수처리 기술과 이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감 기술의 혁신성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투엔은 2021년 설립, 2023년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공장동으로 입주해 유수 분리, 폐수 정제, 수전해 기술 등을 기반으로 친환경 산업 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Pre-A 수준의 투자유치를 받아 미국, 일본 및 싱가포르 등의 글로벌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기업에 유수 분리기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투엔의 핵심기술인 막증류(Membrane Distillation, MD) 기술은 에너지 소비를 30% 절감하는 동시에 기존의 역삼투압(RO) 방식에 비해 80% 이상의 높은 용수 회수율을 자랑한다. ㈜투엔은 이를 활용한 폐수 정제 및 담수화 시스템과 이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투엔의 이러한 기술들은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염폐수 처리를 통한 지역 산업 발전과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이 장관상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투엔의 김재훈 대표는 “경북테크노파크 입주 이후 Pre-A 투자 수주,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 과제 선정과 더불어 이번 산자부 장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투엔의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수자원 관리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며 “경북지역의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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