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삼성SDI, 7년여 만에 분기 적자 예상"
금융·증권
입력 2025-01-09 09:16:36
수정 2025-01-09 09:16:36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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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는 6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당분간 에너지저장장치(ESS) 외 전 사업부 부진이 전망된다"며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회복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며 "소형전지 부문 부진이 상당 기간 지속되고 중대형 부문 수요 회복도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삼성SDI의 매출액은 3조8,490억원, 영업적자는 1,740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인 58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SDI가 2017년 1분기 이후 7년여 만에 적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대형 전기자동차(EV) 부문은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인 '스타플러스에너지'가 지난해 12월 양산을 시작했으나, 유럽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소형 전지 부문은 리비안향 원통형 배터리 납품이 부진하고 전동 공구의 수요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ESS 외 전 사업부의 부진에, 재고 평가 및 품질 충당 비용 발생이 적자 전환의 주요 요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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