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캔 사케 ‘간바레오또상’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10-23 09:28:36 수정 2025-10-23 09:28:36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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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동절기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캔 버전 사케 ‘간바레오또상180ml’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바레오또상’은 “아빠 힘내세요!”라는 뜻으로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케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간바레오또상180ml’은 캔 버전으로 나와 온장고 진열 판매시 사케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일본의 전통 ‘아츠캉’ 방식으로 음용이 가능하다. 따뜻하게 마시면 은은한 쌀 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간바레오또상’은 일본 정통 양조 기법으로 빚은 대중적인 사케로, 소주와 비슷한 알코올 도수지만 알코올 향이나 맛은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고운 입자감으로 목 넘김이 가벼워 호불호가 없다. 다가오는 겨울철 차가운 날씨 속에서 따뜻한 한 잔이 주는 감성과 온기를 담았으며 캠핑, 등산, 골프 등 야외 활동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 사케를 즐기는 소비층이 이색주류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로 확대됨에 따라 사케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MZ세대의 일본여행 증가로 일본 주류 문화 경험이 늘어나면서 올해 대표적인 일본 술 사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특히 지난 6월 출시한 일본여행 필수 구매템 '쿠보타' 사케 4종은 출시 3개월만에 초도 물량의 80%가 판매됐으며, 특히 ‘준마이다이긴죠’는 2개월만에 초도물량 전체 완판 됐다. 추석 시즌에 맞춰서 선보인 쿠보타 사케 선물세트 4종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동절기 주류와 함께 패션 카테고리에서도 동절기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16일 업계 최초로 캐시미어를 함유한 ‘세븐셀렉트 캐시미어 라운드 니트’를 3만 2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했으며 이와 함께 핫팩,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겨울시즌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유승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전통주 담당MD는 “위락상권, 캠핑장, 골프장 등에서 따뜻하게 판매하는 사케를 보고 편의점 온장고로 도입하게 됐다”라며 “이번에 처음으로 아츠캉 사케 문화를 편의점에 처음 도입한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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