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시민광장 개장… "광산구청 시민 품으로"

전국 입력 2025-10-23 09:41:18 수정 2025-10-23 09:41:18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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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쉼터, 잔디광장 등 열린 시민 공간 조성…개장 기념 문화 행사

새롭게 단장된 '광산구청 시민광장'. [사진=광주 광산구]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 광산구청 앞마당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22일 '광산구청 시민광장' 개장을 축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산구는 그동안 청사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드린다는 취지로 '열린 청사'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부서가 참여한 특별업무팀이 꾸려졌고 시민의견을 수렴하면서 시민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구청사 1층 '모두의 쉼터'(통합라운지)가 먼저 개방했고 이어 구청사 앞 시민광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했다. 광산구청사가 생긴 지 28년 만의 일이다.

시민광장은 구청사 야외광장 화단과 유휴부지를 전면 정비해 잔디광장, 데크쉼터 등을 조성했다.

개장행사에서는 타북으로 시민광장 개장을 알리는 기념 공연(퍼포먼스), 타악그룹 ‘얼쑤’와 밴드 ‘무드리스트’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시민과 함께 시민광장과 청사 1층 ‘모두의 쉼터’를 둘러 보고, 공간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은 확 새로워진 광산구청사 모습에 “구청이 아니라 푸르고 탁 트인 공원에 온 것 같다”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 계속 머무르고 싶다. 구청을 더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적극 반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구청사 1층 ‘모두의 쉼터’와 오늘 광산의 주인인 시민께 돌려드린 ‘시민광장’은 민선 8기 열린 행정의 문을 더 넓게, 활짝 열겠다는 선언을 담은 공간”이라며 “시민과 함께 쉼과 소통, 문화의 공간, 민주주의가 숨 쉬는 현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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