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범어공원, 산책로 조성 “다같이 한바퀴 걸어봐요”
전국
입력 2025-01-13 12:28:46
수정 2025-01-13 12:28:46
김정희 기자
0개
대구 수성구, 범어공원 내 순환산책로 4.61킬로미터 조성 완료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순환산책로 조성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2024년도에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해 추진했다.
조성된 순환산책로는 4.61킬로미터로 도심 산지형 공원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긴 길이로 설계됐으며, 성인 기준 약 1시간 30분 내에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산책로는 운동과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황금동, 범어동, 만촌동 등 인근 지역 약 10만여 명의 주민들에게 간접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책로에는 대나무, 소나무, 참나무, 단풍나무, 감태나무 등의 군락지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어, 주민들이 계절감과 숲내음을 느끼며 명상하기에 좋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노면을 완만하고 평탄하게 시공했으며, 일부 계곡 구간에는 목재 다리를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했다. 그 외 구간은 맨발 산책이 가능하도록 인공시설물을 최소화했다.
특히, 수십 년간 출입이 제한되었던 대구어린이세상(구 어린이회관) 산지 구간은 철재 울타리를 철거하고 400미터 길이의 숲 산책로로 새롭게 조성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범어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맨발걷기 치유 공간”이라며 “올해도 추가적인 진입로 정비와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구민들이 항상 찾는 명품 공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주시-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 민생소비쿠폰 10% 나눔 프로젝트 전개
- 고창군 종합민원과, 친절한 민원처리 실천 운동 다짐
- 고창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청년정책 추진 근거 마련
- 인천, 지역내총생산 성장률 1위…올해 1분기 역성장
- 분당 재건축 막는 고도제한...국방부 고시 미이행 '10년 방치'
- 수원시, 27일 터미널 사거리 대형화재,,원인 조사중
- 인천시-인천관광공사, 원도심 관광 콘텐츠 선정
- 안산시, 해양치유지구 지정, 조성계획 수립 '용역 본격 착수'
- 과천시, '청소년들과 여름방학 국토대장정 성료'
- 의왕시, '고교학점제 고교선택 전략설명회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주시-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 민생소비쿠폰 10% 나눔 프로젝트 전개
- 2고창군 종합민원과, 친절한 민원처리 실천 운동 다짐
- 3고창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청년정책 추진 근거 마련
- 4K방산 훈풍에…사상 첫 영업익 1兆 시대 열리나
- 5"사실 카톡으로 이사회를…" 치부 드러내는 부실기업들
- 6카드업계,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수수료 인하 직격탄
- 7보람상조, 전국 직영장례식장 수익금 일부 지역사회 기부
- 8타이어뱅크 김정규 구속에…에어프레미아 M&A ‘빨간불’
- 9대주주 양도세 원상 복구?…증권가 "연말 투매 우려"
- 10“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LH 남양주 왕숙 본청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