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025년 컨설턴트 교육육성체계 개편

금융·증권 입력 2025-01-16 09:10:00 수정 2025-01-16 09:10:00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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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삼성생명은 컨설턴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육성체계를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신인 컨설턴트 교육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개편한 것에 이어, 올해는 '건강상품 중심의 상품교육 개편'과 '비보험, 인문학·AI활용' 과정 신설로 종합 컨설팅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

먼저 '건강상품 중심의 상품교육'은 상품의 주요보장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6대 질병'과 '7대 치료여정' 중심으로 개편했다. 

6대 질병은 암, 뇌, 심장, 특정질병, 시니어질환, 치매·요양이고, 7대 치료여정은 검사-진단-입원-수술-치료-통원-회복이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는 주요 질병과 이에 수반되는 치료여정을 명확하게 이해함으로써 고객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상품과 특약을 추천해줄 수 있다.

또 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신탁 및 퇴직연금과 같은 비보험상품 과정이 보강됐고, 경제금융상식, 의학, 이미지메이킹과 같은 인문소양 콘텐츠를 30회차 신규 편성했다. 

2년차 과정인 생성형AI를 활용한 컨설팅 기초 과정과 3년차 과정에 편성된 생성형AI 활용법 등 보험영업과 디지털·AI기술 교육을 결합했다.

올해도 고성과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은 계속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3년차 미만 대상으로 '성대-삼성' 과정이 연 2회 운영되며, 3년차 이상 대상으로 '연대-삼성' 과정이 연 1회 운영된다. 

각 과정별 30명 내외로 선발해 약 8주간 엄선된 교수진과 외부 저명인사 특강을 들으며 금융 전반으로 폭넓은 지식을 쌓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25년 컨설턴트 교육육성체계를 개편했다"며 "이번 개편은 삼성생명이 '생손보 통합 1위'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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